안녕하세요.

일전에 아두이노 스팟용접기 자작기를 포스팅 하였는데 몇가지 수정하고 업데이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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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터리 엔코더 디바운싱 구현 (Rotary Encoder Debouncing)

    로터리 엔코더를 사용하다보면 가끔 살짝 튄 다거나 정밀하게 동작이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바운싱(bouncing), 채터링(chattering)현상 이라고 하는데요.(물론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 의한 문제도 있음)

로터리 엔코더를 구현한 코드들을 보면 두개의 로터리 엔코더 핀에서 입력을 받아서 단순하게 변화를 비교하여 처리해놓은

것들이 많이 보이는데 코드는 단순하지만 정밀한 제어는 사실 힘듭니다. 

그리고 이번에 로터리 엔코더를 두개의 회사 제품을 구매하여 테스트 하였는데요. 

<왼쪽 중국산, 오른쪽 포스텍(국산)>

이상하게 중국산은 잘 동작하는데 국산은 두번 돌려야 한번 신호가 감지되는 특이한 현상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로터리 엔코더는 다 같은 줄 알았습니다.;;

알아보니 풀스텝(FULL-STEP) 방식과 하프스텝(HALF-STEP) 방식이 존재하는데 중국산은 풀스텝 방식이고

국산은 하프스텝 방식 이였더군요. 그에 따른 소프트웨어 처리를 다르게 해야 하는걸 알았습니다. 

일단 국산은 클릭감이나 푸시스위치 감도가 중국산에 비해 훨씬 좋았습니다. 다좋은데.....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국산은 노브가 민짜에 가운데 일자로 홈이 파여 있는 구조라 맞는 노브를 찾다가 포기 했습니다. 

그리고 나사산이 없어서 나중에 케이스에 장착하거나 할수 없는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국산은 포기 했습니다. 

가격도 국산이 많이 비쌉니다;;

디바운싱 관련 문제는 구글에서 검색하다가 아래 주소에서 로터리 엔코더 처리 루틴을 참고하여 문제점을 해결 하였습니다. 

프로그래밍 부분이라 관심있으신 분들만 클릭

http://www.buxtronix.net/2011/10/rotary-encoders-done-properly.html

2. 한글화 작업

컴퓨터에 비하면 정말 정말 작은 용량인데요.

용량이 한정 되어 있다보니 이것저것 다 구현하다보면 부족해서 몇몇 기능들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초기에 한글 버전으로 준비 하였다가 한글 폰트가 용량을 많이 차지해서 영문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왕이면 한글로 표현하는것이 보기 좋을 것 같아서 며칠전에 다시 코드를 손보면서 줄이고 줄여서 겨우 한글폰트 

공간을 확보해서 한글화 작업을 했습니다. 아래는 한글 작동 화면.

3. 마무리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