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 보드에 오실로스코프로 작동을 확인했으니 이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보기로 한다. 

프로토 타입 스팟 용접기

이훈섭님으로 부터 구입한 2200mAh 35-45C 배터리.

XT60 단자에 12AWG 를 사용(선의 굵기와 단자의 굵기가 비슷해서 납땜이 용이하다).

8AWG 를 사용해야 한다고 다들 그러는데 배터리 단자가 이미 XT60이고 가지고 있는 케이블도 12AWG 밖에 없어서 일단 사용해 보기로한다. 

12AWG 케이블 스펙상으로는 88.4A여서 가능 할 듯 하다. LCD 16x2 는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OLED 0.96"로 변경하기로 한다. 

굵은 동봉을 사용하면 좋을 텐데 이놈에 XT60단자를(XT60 밖에 없다ㅜ) 사용하다보니 3mm 동봉을 사용했다. 3mm와 xt60 단자가 잘 맞는다.

스위치는 후에 풋 스위치를 이용하면 편 할 것 같다. 택스위치를 임시로 달았다.  

IRF1404 MOSFET 6개를 연결했다. 드레인과 소스 부분을 납땜을 잘 해야 한다. 냉땜이 될 수 있으니 잘 붙었는지 꼼꼼히 확인.

FET 바디에 납땜 하는게 쉽지 않다. 

※ 참고로 IRF1404 바디는 DRAIN과 연결이 되어 있다. 

사실 아두이노에서 디지털로 처리 하기 때문에 회로가 굉장히 심플하다.

아두이노 디지털 출력을 FET DRIVER(TC4420)에서 받아서 FET 게이트로 출력해주는 간단한 구조.

TC4420은 배터리 전압을 직접 받아서 구동한다.(datasheet input voltage 4.5V to 18V ).

게이트 입력 전압이 10v 이상이어야 원활히 구동 할 수 있다. 그래서 배터리에서 직접 전원을 받는다. 

atmega328p-pu만 Regulator 를 통해 5v 전원을 공급 받는다. 

결과

자신이 만든 무언가가 자신이 생각한대로 동작 될 때의 순간 굉장한 희열을 느낀다. 이맛에 자작을 하는가 싶기도 하다. 

일단 결과는 굉장히 성공적이다. 0.1t 밖에 없어서 일단 두개를 놓고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잘 된다. 

스팟 타임과 횟수 인터벌을 적절히 조절해 가면서 테스트 해보니 구멍이 생길정도로 강하게 되기도 한다. 

많은 분들이 칼날에 하시던데 해보니 찢어질 정도로 잘 붙고 타임을 적절히 조절하면 열화 현상도 안생긴다. 

연속으로 사용하면서 확인해 보니  FET는 생각보다 열이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 (열이 있나 싶기도 한정도)  

오히려 스팟 동봉에서 열이 많이 발생했다. 아무래도 직접 용접되는 부분이다보니 열이 바로 동봉을 타고 올라 오는 것 같다. 

12AWG 케이블도 충분히 가능함을 확인했다. 혹 또 모르겠다. 케이블 길이가 길어지면 상대적으로 저항이 많아지고

하니  스팟이 약하게 될 수 있으려나... 

다음에는 FET 수를 좀 줄여서 테스트 해봐야 할 것 같다.